비행기와 함께2022 | 116.8 x 91 cm | Acrylic , Oil paint and Oil pastel on canvas 내 인생 첫 해외여행,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대학으로 언어교환을 갔던게 20대 초반이었다. 진짜로 2달 간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놀러다녔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는데 너무나도 따뜻한 여름의 호주는 천국이었다. 영화에서 볼 법한 멜버른 기차역, 프리마켓, 퍼레이드, 수영장이 있는 호스트 하우스, 땡땡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거리의 트램, 거리를 가득 메운 다른 인종들과 다른 언어들, 국립 미술관과 원주민 아트, 스트릿아트, 트램 5분 거리에 있는 해변, 평화로운 분위기, 멜버른 한가운데 자리한 루프탑바, 세븐시스터즈나 웅장한 숲, 길을 물어보면 스윗하트 무슨 일이야 하며 대답해주시는 호주 아주머니 등... 인생스킬 트리에 새로운 루트를 찾은 느낌이 들었다. D-DAY : 1월 1일 폭설과 함께 베트남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그 이후로 회사에서 출장을 가거나 혼자서도 여행을 많이 다녔다. 내 목표가 여권 만료되기 전까지 도장으로 가득 채우기였는데 언제부턴가 출국 도장을 안찍어줘서 요청해서 찍고 다녔다. 5장 정도 남은 시점에서 코시국...이라 아쉽지만 그만큼 항상 새로운 곳과 우연한 사건에 대한 갈망이 가득하다. 그래서 비행기타는 것을 좋아한다. 그림처럼 꼭 붙잡고 평생 여행다니고 싶다. OUNJU 운주